“교통 혼잡·주차 문제, 초소형 전기차로 걱정 끝!”
“교통 혼잡·주차 문제, 초소형 전기차로 걱정 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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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조금 400만원으로 확대 … 국비 포함 820만원 지원
차고지증명제 제외, 별도 충전기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
제주도가 초소형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창모터스의 'DANIGO', 쎄미시스코의 'D2', 르노삼성의 'TWIZY".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초소형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대창모터스의 'DANIGO', 쎄미시스코의 'D2', 르노삼성의 'TWIZY".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교통 혼잡 문제와 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제주특볖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기차 보급 차종에 초소형EV가 포함돼 현재 3종이 보급되고 있다.

일반 승용차의 절반 크기인 초소형 전기차는 2인승으로, 최저 60㎞에서 최대 113㎞까지 주행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무난하게 운행할 수 있고 특히 도심지역 운행에 적합하다.

기존 차량 한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구역에 2대까지 주차가 가능,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같은 초소형 전기차 보급정책 일환으로 정부 방침과 연계, 일반 전기차의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는 반면 초소형전기차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 대당 250만원에서 올해는 400만원으로 보조금을 대폭 늘렸다. 여기에 국비 보조금을 합치면 최대 820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비용은 600만원~1000만원대로 전기차 구매가격의 절반 이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차고지증명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 주차공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별도의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다.

아직 초소형전기차에 대한 도민 인식과 보급률은 낮은 편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구매 비율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캠시스의 ‘쎄보C’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어서 초소형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초소형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지정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주차면 초소형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초소형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초소형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약 23만여대가 이미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하반기 시범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올 7월 기준 4000여대가 보급돼 올해 말까지 5000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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