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태풍 ‘다나스’ 영향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개막행사 취소
태풍 ‘다나스’ 영향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개막행사 취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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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길’ 코스 탐방 금지 … ‘태극길’ 코스는 20일 오전 개방여부 결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일 열릴 예정이던 2019 세계자연유산 국제트레킹 일부 행사가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위원회는 20일 오전 열릴 예정인 개막식과 공연 이벤트 등 개막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트레킹 코스 중 ‘용암길’ 코스는 탐방이 금지되며, ‘태극길’ 코스는 20일 오전 기상 상황을 확인해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태풍이 제주를 통과한 후 21일부터 28일까지 나머지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개막식을 취소했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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