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태풍 '나리'로 인해 한라산에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면서 취수원인 Y계곡이 매몰되고, 도수로가 유실돼 원수확부고 어려움에 따라 응급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현재 저수량이 8일 급수량 정도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해 우선 유실된 도수로 연결과 취수원 매몰 토사.암반 제거 등 급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사만 응급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항구복구 공사는 수층피해지의 발생 등 하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영구적인 개량복구가 필요해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복구계획에 반영 확중 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도수로 복구 및 취수원 준설 등 응급복구에 50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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