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예산 등 15억원 ‘싹둑’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예산 등 15억원 ‘싹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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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예결특위, 계수조정 결과 93억여원 삭감 조정

제주시 평생학습관 이전 및 임대 비용 전액 삭감
보건소 대상포진 백신 구입 비용도 절반으로 줄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버스 준공영제 관련 재정 지원 예산 721억여원 중 10억원이 삭감됐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 관내 보건소 6곳의 대상포진 백신 구입 비용이 모두 절반 수준으로 감액 조정됐다.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제주시 소통협력공간 조성과 관련, 평생학습관 이전 및 임대 비용은 전액 삭감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93억9400여만원을 삭감, 재조정했다. 사진은 10일 열린 예결특위 제5차 회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93억9400여만원을 삭감, 재조정했다. 사진은 10일 열린 예결특위 제5차 회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10일 제375회 임시회 회기 중 제5차 회의를 속개, 제주도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결과 93억9395만8000원을 감액하고 이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 감액 조정된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운수업계 재정 지원 보조금 721억1500만원 중 10억원이 삭감된 부분이 눈에 띈다.

버스업체에 대한 유류세 연동 보조금 94억8000만원 중 3억원, 택시 유류세 연동 보조금 70억750만원 중 2억원도 삭감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사무실 임차료는 3억8000만원 중 1억3000만원이 삭감됐고, 평생학습관 관련 예산은 임차료(1억5000만원)와 이사 용역비(1100만원), 시설비(4000만원), 건물 보증금(2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관내 보건소 6곳의 대상포진 백신 구입 비용이 절반으로 삭감된 것은 당초 제주도가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사업을 하려 했으나,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우선적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액 조정된 93억9395만여원은 내부유보금 12만3000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각종 민간경상사업보조, 민간자본사업보조, 사회복지사업보조 등에 증액 편성됐다.

제주도의회는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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