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종 증명서 서비스…지난 한달 간 1956건 발급 하루 103건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지난달 3일부터 운영하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1956건의 민원 발급 서비스가 제공됐다. 하루 평균 103건 꼴이다.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민원인들의 주·정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차에 탄 상태에서 제증명 서류를 신청하고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본인관련 증명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토지 및 임야대장 등 17종의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지난 한달 간 발급된 민원서류를 보면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토지대장, 지적도 등 토지 관련이 173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47건, 주민등록등(초)본이 37건, 가족관계서류 2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이용해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민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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