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제11호 태풍 '나리'의 내습으로 인해 많은 농작물과 시설물에 피해를 줌에 따라 전 직원을 현장에 보내 피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침수됐던 시설작물은 환풍기 등을 최대한 가동해 빠른 시간내에 실내를 건조할 수 있도록 작동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또 양배추, 브로콜리 등 최근 입식한 농작물에 대해서는 결주된 곳을 보식해 주고, 쓰러진 묘는 바로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모든 농작물에는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약한 병해를 중심으로 농약 및 생육향상제를 살포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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