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4.3 해결 더딘 발걸음, 마음이 무겁다”
문재인 대통령 “4.3 해결 더딘 발걸음, 마음이 무겁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4.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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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규명과 배·보상, 트라우마센터 설립 등 끝까지 챙기겠다”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4.3 71주년을 맞은 제주도민들에게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자신의 약속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재확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제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4.3 71주년을 맞은 제주도민들에게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자신의 약속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재확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제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이 추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해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다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시한 글을 통해 “제주 4.3은 여전히 봄 햇살 아래 서있기 부끄럽게 한다”고 지난해 자신이 추도사에서 ‘제주에 봄이 오고 있다’고 한 발언을 되새겼다.

이어 그는 “이날 추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가 제주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부의 마음을 잘 전해줄 것”이라고 도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특히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이라면서도 “더딘 발걸음에 마음이 무겁다”고 자신의 약속이 아직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고 배·보상 문제와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제주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챙기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진혼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의 강인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탠다”고 경의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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