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이 독자 운영한다”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이 독자 운영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3.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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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공사 후 녹지그룹 완전 철수” 강조

본사 제주도로 이전 위해 노형동에 사무실도 마련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설립 취소 단계에 돌입한 녹지국제병원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녹지그룹간 분쟁 양상을 띠는 가운데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유는 애초 드림타워 공사에 녹지그룹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은 13일 건물 완공 후 녹지그룹은 드림타워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측의 말을 빌리면 녹지그룹과는 관계없는 ‘롯데관광개발 독자 운영’임을 강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아울러 공사비조달 문제도 완전 해소됐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린랜드센터제주(중국 녹지그룹의 한국 자회사)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본사로부터 1310억원을 순차적으로 조달, 시공사인 중국건축에 전액 지급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440억원을 추가로 지급받기로 함에 따라 외상공사비 1750억원 조달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

중국건축은 누적공사비가 1750억원에 이를 때까지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고 자체 자금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외상공사 조건으로 제주 드림타워 시공사로 참여해왔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엄격한 외화반출 규제로 공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300억여원의 공사대금을 체납하기도 했다.

드림타워 공사관계자는 “공사비 문제가 모두 해결된 만큼 골조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함께 진행해 올해안에 드림타워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타워는 현재 31층까지 골조공사를 마쳤고, 외장공사는 14층까지 진행됐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린랜드센터제주가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분양한 후 사업에서 완전 철수하게 되면 분양받은 이들로부터 객실을 위탁받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단독으로 운영하게 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아울러 전체 1600 객실 및 11개 레스토랑과 바,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부대시설 등은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로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본사 이전을 위해 제주시 노형동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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