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3000여명 채용 추진…80% 이상 지역인재
제주 드림타워 3000여명 채용 추진…80% 이상 지역인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8.2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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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 운영 계획 윤곽
올해 말 완공 내년 3~4월 개장 추진
“신입 도내 동종업계 최고 대우” 장담
카지노 이전 신청 맞물려 늦어질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노형동 소재 38층 규모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개장 계획이 윤곽을 보이고 있다.

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내년 3~4월 개장을 목표로 드림타워 사업을 추진 중이며 건물은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타워가 완공되면 호텔과 리조트 모두 전 세계 수백개 체인을 갖고 있는 그랜드 하얏트가 ‘그랜드 하얏트 제주’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게 된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도 시작됐다. 총 규모는 3000명이상 이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지상 38층 규모로 공사 중인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임원급은 수시 채용으로 시작됐고 150여명에 이르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들은 오는 11월부터 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원과 관리자급을 제외한 약 27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은 12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관리자급 이상을 포함해 부문별 인원을 보면 호텔이 2000여명, 쇼핑몰이 300여명, 카지노가 800명 정도다.

신입사원의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계약직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전체 인원의 80% 이상을 지역인재(제주도민)로 배정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이를 위해 다음달 중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며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등 도내 대학과도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연 2400만원선에서 검토되고 있다.

다만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개장 시기는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인수한 카지노 이전 계획과 맞물려 있어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드림타워 조감도. ⓒ 미디어제주
제주드림타워 조감도. ⓒ 미디어제주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신입사원 임금 체계 결정을 위해 국내 특급호텔 31곳을 조사했다”며 “경력직 직원들과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도내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인력 채용에 따른 동종 업계 인력난 우려’에 대해서는 “빠져나간 자리는 밑에서 올라가며(승진하며) 채우게 된다”며 “빈 자리는 신규 충원 등으로 자연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개장 시기와 관련 “내년 3~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건물 완공 후 소방검사, 준공검사 등에 시간이 걸리고 이게 끝나야 카지노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며 “개장이 늦어 질 수 있겠지만 개별 부분 개장이 아닌, 전체 시설의 동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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