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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 대선 승리 기폭제될 것"
"후보단일화, 대선 승리 기폭제될 것"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1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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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한명숙 제주 지지자모임, 14일 공동 기자회견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한명숙 후보가 14일 후보단일화를 결정한 가운데, 양 후보 제주 지지자모임은 후보단일화에 따른 제주지역 지지자들의 결집을 다짐했다.

한명숙 후보의 행복한사람들(대표 양은범)과 이해찬 후보의 한라광장준비위원회(대표 김정열)은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해찬, 한명숙 후보단일화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 대통합민주신당의 한명숙 예비후보와 이해찬 예비후보간의 후보단일화 발표가 있었다"며 "제3기 민주정부 탄생을 위한 두 후보의 용기와 노력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울러 어려운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거대한 물줄기를 열어 준 한명숙 예비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는 모든 민주개혁세력이 하나가 되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후보단일화를 기점으로 한명숙 예비후보와 이해찬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서로의 힘을 모아 이해찬 예비후보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월에는 반드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누르고 한반도 평화와 한반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한명숙 후보는 14일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해찬, 한명숙 후보는 이날 오전 모처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뒤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연설회에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은 손학규ㆍ정동영ㆍ이해찬ㆍ유시민 후보의 4인 대결로 치러지게 됐으며 이 후보와 유 후보가 추가 단일화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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