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식의 효율적인 전파를 위해 만들어진 '청렴이야기'는 지난해 7우러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전 직원에게 매주 1회 전자우편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 주로 공직자의 덕목과 관련된 일화나 이야기를 파워 포인트로 만들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이야기 소재도 정약용, 이황, 황희 등 우리나라 인물들은 물론 상기포르의 리콴유, 필리핀의 막사이사이 등 외국의 현대인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직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청렴'이라는 단어를 친근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6월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주관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간담회에서는 '마음을 파고들라! 청렴의식 내면화 전략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추진사례를 발표한 후, 수범사례로 선정돼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관세청 등 중앙행정기관에서도 자료에 대한 벤치마키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온라인상으로 전파한 청렴이야기 60여편을 종합 편집해 만화로 제작, 각급 기관 및 단체에 배부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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