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구좌읍 월정, 동복, 조천읍 와흘, 한경면 청수, 제주시 봉개동 등 6개 마을에 지하수 8공을 설치해 농업용수 8000t을 개발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3억이 투자되는 이번 지하수 개발이 완료되면 각 마을별로 1공에서 하루 10000t의 농업용 지하수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농업용수 공급이 안돼 상습적인 가뭄피해가 나타나던 농경지 576ha에 대한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이와 더불어 지난 5월부터 송.배수관시설과 배수로 시설 등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경면 금등.고산, 조천읍 조천리, 한림읍 명월 등 총 6개 마을에 송.배수관 4.9㎞, 경작로 4.5㎞, 배수로 3.7㎞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주부터는 애월과 봉개동에 대한 송.배수관 사업도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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