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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영화제 서막 열다"
"제6회 제주영화제 서막 열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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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4일간, 본선진출감독 등 '아주 특별한 축제' 참석

'아주 특별한 축제' 2007 ‘제6회 제주영화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서막을 열면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방송인 지건보(제주MBC)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후 개막작 및 개막작 감독 소개가 이어진 뒤 현충열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제주영화제 출발을 알리는 개막작이 상영됐다.

개막작은 제주인이 제주에서 제작한 이경석 감독의 <청춘아!, 한번쯤 미쳐보자!>와 김동만 감독의 <이땅에 그리움 있다>, 구혜희 감독의 <해원>이  상영됐다.

현충열 집행위원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제주영화제는 훌륭한 축제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실패에 좌절하고, 거듭되는 시행착오에 흔들리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우리는 그 실패를 소중하게 여기며 똑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제 기간동안 본선진출작 감독 30명이 제주에 체류하며 제주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더불어 많은 영화인 및 인사들이 잇따라 참석, 영화제 개최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한다.

집행위원인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본심위원인 <괴물>을 제작한 영화제작, 배급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 영화사 <보경사> 심보경 대표,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가 방문한다.

제주영화제와 온라인 상영 협약을 맺고 있는 '곰TV'의 배인식 대표와 <해변의 여인>, <달콤한 인생>, <너는 내운명>을 제작한 영화사 '봄'의 조광희 대표도 제주를 찾는다.

한편 제6회 제주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영화인과 관객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제주영화제의 밤’이 ‘라이브클럽 더 스카이콘서트’(제주시 탑동 위치)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7시에는 프리머스시네마 제주에서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본상인 최우수 작품상, 우수작품상이 시상되며, 특별상인 관객상, 심사위원특별상, 곰TV 시청자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는 등 영화제의 대단원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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