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장관, 11일 호우피해지역 현장 방문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11일 오후 호우 피해지역인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해동마을과 구좌읍 한동리 속칭 '가릿뱅디' 석축배수 붕괴현자을 방문하고 복구작업을 하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장관은 북촌이 해동마을에서 김영훈 제주시장으로부터 지역이 매립지역이다보니 지면이 낮아 바닷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마을 가옥 14채가 침수됐다는 설명을 듣고 "다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구복구가 되도록 해결방안을 찾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수행한 방기성 방재관리본부장에게 "현재 발생한 재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의를 받고 행자부 차원에서 즉각 지원토록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또 구좌읍 한동리 석축배수로 붕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하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함덕.송당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계획을 1년 앞당겨 2008년 착공하고 사업기간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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