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스로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만 6세이상 만 65세미만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1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서비스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9월 10일 기준 신청 목표인원 258명 대비 284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주도는 1차 선정 적합 장애인은 239명으로 84%에 달하고 신규 및 부적합 장애인 45명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접수 및 재조사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적합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개시는 선정된 다음달부터 제공되는데, 가사지원, 신변처리, 이동보조, 동료상담등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관련된 포괄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 서비스 단가는 시간당 7000원으로 최고 180시간까지 서비스를 받게 되며,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바우처 금액중 일부 본인부담금(10～20%)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등에서 긴급 지원해줌으로써 그동안 경제적 부담을 느꼈던 장애인들이 보다 많이 신청 실질적인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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