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가관리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추석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쌀과 돼지고기, 옥돔, 사과, 배 등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품목으로 선정하고 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별조사 결과는 가격비교를 통한 추석물품 구입정보 차원에서 매 2회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물가대책위원회는 또 농.수협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농수축산물의 공급물량을 확대키로 하고 특히 제주도와 행정시별로 물가관리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담당부서 책임제,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데도 협조하고 고향상품 이용 및 알뜰구매 캠페인을 전개해 검소하고 정겨운 추석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한편 물가대책위원회는 김한욱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인 실국장, 위촉직인 관련기관, 농수협, 소비자, 여성단체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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