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이태희, KPGA 9번째 알바트로스 기록...3년 만의 진기록
이태희, KPGA 9번째 알바트로스 기록...3년 만의 진기록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10.26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PGA 제공]
[사진=KPGA 제공]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9번째로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이태희는 25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0번 홀(파5·596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에 넣으며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러프 바로 옆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두 번 튕긴 후 앞으로 구르며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잠시 후 알바트로스임을 확인한 이태희는 두 손을 번쩍 들며 놀라워했다.

1994년 공식 기록을 집계한 이후 코리안투어에서 나온 역대 9번째 알바트로스다.

이는 지난 2015년 윤종철이 매일유업 오픈 1라운드 14번 홀(파5)에서 잡아낸 후 3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알바트로스가 나올 확률은 홀인원이 나올 확률보다 훨씬 낫다. 미국골프위크에 따르면 프로골퍼의 홀인원 확률은 3000분의 1, 알바트로스는 100만분의 1이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넬리 코다(미국)가 지난 8월 열린 한화 클래식 2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17년 만에 역대 네 번째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