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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디지털 제주문화컨텐츠 전문가 양성
제주도, 디지털 제주문화컨텐츠 전문가 양성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9.1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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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제주문화 컨텐츠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9월13일부터 1, 2단계로 나눠 20주간 운영한다.

지역인적자원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부 대도시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디지털 컨텐츠 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역에서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게임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마련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의 5% 정도가 순이익으로 남게 되지만 게임산업의 경우에는 매출액의 35%가 순이익으로 남다는고 알려져 있다. 국내 게임산업의 규모는 약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제주도는 지금까지의 제주문화를 소재하로 한 디지털 컨텐츠 전문인력 양사업사업은 단기간에 종료됨에 따라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졌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된 프로그램의 활용방안 및 운영, 교육 후 사후관리방안 마련, 특히 취업과의 연계도 알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저명한 전문가의 개인별 실기 위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생생한 추세에 맞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개발된 작품이 바로 산업현장에도 파고들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지역 전략산업인 디지털 컨텐츠 산업 부문에서 영상이나 IT산업과 관련된 교육은 이뤄져 왔으나, 이번처럼 중급과정으로 실질적이고 작품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는 문화컨텐츠 개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제주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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