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류현진 중계, 페이스 절정 맞이 스윕 선봉장 나섰다... 일 점대 끌어내려 특급 투수 반열 오를 수 있을까...
류현진 중계, 페이스 절정 맞이 스윕 선봉장 나섰다... 일 점대 끌어내려 특급 투수 반열 오를 수 있을까...
  • 이성진
  • 승인 2018.09.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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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오늘(29일) 오전부터 시작해 지상파 엠비씨 및 케이블 엠비씨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영이 되고 있는 류현진 중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경기는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도 큰 중요성을 갖고 있다.

그가 속해 있는 LA다저스는 올해에도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꼽혔다. 올해 초반 만해도 다저스는 유망주들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각 팀의 유명 선수들을 데려와 지난해 아픔을 잊고 올해에는 오랜만에 꼭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졌다.

그러나 최근 연패를 기록해 자력우승은 물 건너간 상황. 다저스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삼 연전에 전승을 기록하고 일 위를 달리고 있는 콜로라도의 패배를 기대하는 처지가 됐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최근 팀 투수 중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류현진을 1차전 선발로 내정해 샌프란시스코와의 삼 연전을 모두 이기겠다는 스윕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류현진은 팀의 지구우승을 위해서는 오늘 중계 중인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야 하는 중책을 부여 받았다.  

또한 그는 올해 다저스와의 육 년 계약기간이 끝나 올해를 끝으로 에프에이를 선언하는데, 그의 에이전트인 보라스 측은 최소한 6천만 달러부터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류현진의 부상 경력을 이유로 큰 금액으로 계약을 맺지 못할 거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보라스 측은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는 논리로 이를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그가 오늘 경기에서 호투를 해 특급투수만이 기록할 수 있는 방어율을 일점대로 끌어 내리고 승리를 거둔다면 에프에이시장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한편, 그는 육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재 일점대로 방어율을 낮춘 상황이어서 이대로만 끝난다면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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