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우도에서 차량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관광객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우도에서 차량에 우측 허벅지가 끼어 골절상을 입은 관광객 심모(56‧여‧광주)씨를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심씨는 본인 차량으로 혼자 우도에 입도, 해안도로에서 경치를 구경하다 주차 브레이크를 하지 않은 차량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문을 열어 정차시키려다 사고를 당했다.
인근 식당 종업원이 구조를 요청하는 심씨를 발견, 이날 오후 7시 39분께 경찰을 경유해 서귀포해경 우도출장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심씨를 이송, 오후 8시 59분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심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