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부모 보수교육 진행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위탁아동과 위탁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교육을 매년 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위탁부모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부모의 사랑, 아이의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도내 위탁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 등의 보수교육 후에는 위탁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천연염색 체험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위탁부모 A씨(74세)는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아이의 마음을 존중했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면서 "부모가 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아 서툴렀던 부분이 있었지만, 아이의 마음을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도내에는 205세대 244명의 아동들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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