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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촬영 '태왕사신기' 10일부터 방영
제주 촬영 '태왕사신기' 10일부터 방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05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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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MBC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오는 10일부터 방영에 들어간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에 소재한 묘산봉 세트장을 주 세트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고구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소재로 한 역사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촬영을 마무리하고 10일부터 방영된다.

지난 2005년 12월 제주도와 MOU를 체결한 이후 22개월, 투자 유치 협의를 시작한 이후 27개월이 소요된 태왕사신기는 국내에서는 MBC에서 24부작으로 방영되고, 일본에서는 NHK에서 10월 이후 방영하며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된다.

특히 제작사는 묘산봉 지구에 들어선 태왕사신기 세트장은 앞으로 영화 또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활용되고, 국내성으로 건립된 궁궐을 드라마 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이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태왕사신기 세트장을 영상테마파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태왕사신기는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배용준을 비롯 최민수.박상원.문소리 등 인기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촬영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종학 감독과 제주출신 송지나 작가 등 1990년대 TV드라마에 한 획을 그었던 '모래시계'의 제작 주역들이 촬영을 이끌었다.

태왕사신기는 9월10일 스페셜 방영에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연속 3회 방영한 뒤에 매주 수.목요일에 방영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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