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4일 오전 추자면을 방문, 뉴제주 운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추자도 참굴비 명품 브랜드화에 힘쓰는 어민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영훈 제주시장, 박명택 도의원, 박방규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 강경일 추자면장, 강원복 추자도수산업협동조합장, 박운헌 주민자치위원장, 송삼홍 서울제주도민회장 ,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자면 대서리 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개최된 '추자도 참굴비 종합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참굴비 종합홍보관 개관식 격려사를 통해 "도정 책임자로서 1년에 한번 정도는 방문했어야 했지만 2년반전에 소방파출소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못해왔다"며 "기회가 닿아 오늘에야 왔다"며 미안함을 말했다.
이어 "추자면에는 참굴비 브랜드 사업, 체육관 건립 등 현안이 많다"며 "그러나 면민들이 농어촌 폐기물처리장 시설을 자율적으로 협의해 장소를 선정하는 등 노력하는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구개발이나 인구유입, 교통시책 등 제주시와 상호협력해 풀어달라면서 도에서도 면밀히 검토해 추자도가 잘 사는 곳이 되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개관식에 이어 북부보건소 추자보건소와 제주소방서 추자119지역센터, 추자도 수협굴비가공공장을 방문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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