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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여름내 안전파수꾼 역할 '톡툭'
119, 여름내 안전파수꾼 역할 '톡툭'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9.0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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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수상구조대 운영...26명 구조, 43명 응급환자 이송
제주소방서는 지난 7~8월 2개월간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에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면서 해수욕장 안전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19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시민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개월 동안 함덕, 이호, 삼양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익수자 등 26명을 구조했고, 응급환자 4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사고부상자 86명을 치료하고, 미아 찾아주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관광안내 등을 전개하는 등 올해도 해수욕장내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여름 3개 해수욕장 전체 물놀이 안전사고 구조인원은 총 26명인데 유형별로 보면 고무보트 뒤집힘 7명(1명 사망), 수영미숙 12명, 조류 휩쓸림 6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는 함덕해수욕장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호해수욕장이 6명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가 전체의 69.2%인 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2명, 10대가 7명, 30대가 4명, 10세이하 3명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사고발생률이 높았고, 응급환자는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함덕 26명, 삼양 9명, 이호 8명 순으로 발생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결과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제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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