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도청 씨름 안방서 정상 확인하다
제주도청 씨름 안방서 정상 확인하다
  • 김형훈
  • 승인 2018.07.02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정상
제주도청 씨름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청 씨름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청 씨름팀이 전국 최강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강대규 감독이 이끄는 제주도청 씨름팀은 지난 1일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안방에서 단체전 첫 우승이며, 지난해 열린 제3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은 정상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지난 2013년 창단한 제주도청 씨름팀은 전국 시도간 대회 첫 정상 등극이어서 기쁨은 더 컸다.

제주도청 씨름팀은 대회 결승전에서 충북의 증평군청을 4-2로 눌렀다.

이번 우승은 어려움을 딛고 거둔 것이어서 더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청은 7명의 단체전 멤버 중 마지막 7번째 체급인 장사급(140kg이하) 선수가 없어 상대편보다 불리한 입장이었다. 사실상 6명이 단체전에 출전한 셈이었다.

제주도청은 불리한 조건을 딛고 정상에 올랐다. 제주도청은 결승 시작과 함께 경장급(75kg이하) 하봉수가 승리해 리드를 가져왔다. 청장급(85kg이하) 김성용과 용장급(90kg이하) 이정훈이 점수를 보태 3-1로 달아났고, 증평군청에 한 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여섯 번째로 나온 이청수가 승리해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