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31일 서귀포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경희 제주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원으로부터 '컴퓨터! 통하는 부모, 즐기는 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경희 상담원은 "가정에서 자녀의 인터넷 중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을 둘러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컴퓨터 사용목적을 정확히 자녀에게 알려주어야 하며, 인터넷 사용수칙을 정해서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간관리 능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이 자녀에 대한 이해와 부모로서의 반성을 통해 자녀에게 긍정적이고 힘이 되는 부모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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