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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추진
제주시,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9.0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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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홀로사는 노인이 사망후 발견되는 사례가 보도되는 등 독거노인의 문제는 소득, 건강, 외로움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제주시는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로 지정돼 있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위탁해 지난 6월부터 독거노인생활지도사 75명을 활용ㅡ 주민등록상 독거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조사결과 주민등록상 1만424명의 독거노인 중 실제 홀로사는 노인은 644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고위험군 1650여명을 우선 서비스 대상으로 해 안전확인 등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는데 기존 저소득노인 대상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930명의 일반노인도 안전확인 및 생활교육의 수혜를 받게 됐다.

우선 첫 걸음을 뗀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은 기존 저소득노인에 대한 지원에서 '독거' 생활형태에 맞춘 보편적 사례관리 서비스와 사회적인 접촉을 통해 노후의 외로움을 해소는 물론 생활지도사 75명의 채용으로  30~40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그동안 정확한 현황파악이 어려웠던 독거노인에 대한 75명의 생활지도사의 방문조사를 통한 6447명의 실제독거노인에 대한 현황과 생활실태, 욕구파악이 가능해져 이에 따른 시책개발과 독거노인지원프로그램을 지원을 위해 예산확보 등 이분들의 안전관리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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