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고등학생이 기록한 제주해녀 이야기’ 참여 모집
6월 11~15일 5명 이내로 30팀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 접수
6월 11~15일 5명 이내로 30팀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 접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조사원이 돼 해녀들의 삶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고등학생이 기록한 제주해녀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조사원이 돼 해녀를 섭외하고 해녀들의 삶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인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조사 내용을 보고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보고서는 연말에 책자로 발간되며, 우수 보고서에 대해서는 시상도 이뤄진다.
도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명 이내로 구성된 30팀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해녀박물관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충희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해녀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다른 어떤 책이나 강의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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