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 때문에’ 제주서 동포 살해 중국인 5명 구속
‘밀린 임금 때문에’ 제주서 동포 살해 중국인 5명 구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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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영장 발부…4명은 살인‧1명은 폭행치사 혐의 적용

속보=제주서 밀린 임금을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동포를 살해(미디어제주 31일자 '제주서 30대 중국인 흉기에 의한 사망…경찰 수사 중' 보도)한 중국인들이 모두 구속됐다.

피의자 4명이 피해자의 자택에서 나오는 모습 (자료제공: 서부경찰서)<br>
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4명이 지난달 30일 저녁 범행 뒤 피해자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 (자료제공: 서부경찰서)<br>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달 30일 제주시 연동에서 발생한 중국인 살인사건에 연루된 중국인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2일 발부했다.

주범으로 지목된 중국인 황모(42)씨 등 4명은 살인혐의가, 1명은 폭행치사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지난 달 3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모 연립주택에 들어가 흉기를 이용해 중국인 피모(35)씨를 살해한 혐의다.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 신분으로 범행 다음 날인 31일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시 등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씨를 통해 건축공사 현장에서 일을 했으나 임금을 다 받지 못 해 집으로 찾아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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