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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수 100만명 돌파
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수 100만명 돌파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3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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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제주특별자치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해수욕장 폐장 시기를 앞두고 해수욕장 개장시기인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 현재까지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수는 총 106만1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이용객 84만300여명 보다 26.3% 증가한 것으로, 주 5일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국민들이 웰빙생활을 추구하고 있고,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게 상승을 하면서 물가를 찾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수욕장별로는 중문해수욕장이 23만34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협재해수욕장이 19만8100여명, 함덕해수욕장이 16만6800여명, 표선해수욕장이 15만800여명, 이호해수욕장이 14만5000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작년에 비해 가장 높게 증가한 곳은 화순해수욕장, 이호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 순으로 각각 65.4%, 61.9%, 57.1% 증가했다.

이번 해수욕장 개장시기에는 물놀이에 의한 안전사고가 50건 발생해 이중 91명이 구조됐으나 2명이 사망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이 완전 폐장되면 제주도 관광정책과 등 관련부서, 행정시, 제주해경 등 유관기관이 다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관리 운영 평가회를 통해 잘된 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을 해 나가고, 잘못된 점에 대하여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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