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 소라 총허용 어획량(TAC)이 해양수산부에서 1400톤으로 가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자치도가 지난 8월14 소라 총허용어획량을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 학계, 생산자 단체와 관계 행정기관이 참석해 사전 관계관 회의에서 의견 수렴과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1500톤(수협배분 1300톤, 제주도 유보물량 200톤)을 승인 요청했으나 제주도유보 물량이 100톤 적게 1400톤으로 가승인된 것이다.
가승인된 소라 총허용어획량(TAC) 1400톤중 1300톤은 지구별 수협별에 우선 배정하게 되며, 지구별 수협에서 할당된 물량 한도내에서 관할 어촌계에 배분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유보물량 100톤은 수협별 TAC 할당량이 90%이상 초과해 어획한 경우 관할 수협장의 요청에 의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배정할 수 있도록 제주도 관리물량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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