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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린고기 156만마리 연안어장에 방류
건강한 어린고기 156만마리 연안어장에 방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3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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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린고기 156만2000마리가 제주 연안어장에 방류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연안어장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어류종묘매입·방류사업으로 어린고기 156만2000마리(돌돔 126만2000마리, 감성돔 30만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고기는 민간 배양장에서 생산한 크기가 6cm 이상되는 건강한 어린고기로 6억7900만원(국비 4억7500만원, 도비 2억4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방류 어류종묘는 종묘의 질병검사, 사육과정 및 활력상태 등을 사전 검사해 형질이 우수하고 건강한 종묘만 선별했으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성산항, 운진항, 평대항, 귀덕1리포구, 추자 신양항내 가두리에서 1개월이상 야성화훈련(중간육성)을 실시한 후 중간육성 가두리에서 바로 바다에 방류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 해역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어종을 대상으로 종묘를 생산 바다적응(야성화)훈련을 거쳐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류해역 주변에는 '어린물고기를 보호합시다.'라는 입간판을 설치해 유어객들의 낚시행위시 방류어종이 어획될 경우 재방류토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해당 어촌계에 대해서도 관할 어장에서 1개월 이상 방류종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을 사용하는 어업 등에 대한 조업금지 및 불법어업을 감시하겠다는 이행확약서를 제출받아 어업인 스스로가 자원관리의식을 갖고 사후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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