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생정보 입시컨설팅업체로 유출여부 조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하 네이스)에 있는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사설 입시컨설팅업체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지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파악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민주신당 의원 측은 전국 670개 고교가 서울에 있는 모 입시컨설팅업체와 계약을 맺고 네이스에 있는 학생정보를 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출되는 자료는 학생의 학년, 반, 주소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학생부 교과·비교과 자료 등 내신성적 자료, 수능모의평가 성적, 진학 희망 대학 등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에서도 정보가 흘러 들어간 사례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각급 고교를 통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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