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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 정수장 '지하수 인증' 추진
광역상수도 정수장 '지하수 인증'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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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서부지역의 급수문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지하수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광역상수도 2단계 사업은 2002년 11월 공사에 착수,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129억원을 투자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1%다.

제주도는 장전, 서광, 회수, 금악 등 광역상수도 2단계 4개 정수장과 토평정수장 등 총 5개 정수장에 대해 수도법 시행령 및 정수처리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하수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지하수 인증이란 정수처리 등에 관한 규정에서 모든 정수장은 반드시 여과시설과 소독시설을 갖춰 운영하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경우 지하수가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정될 때 엄격한 지하수 인증 절차를 거쳐 정수처리기준 적용을 배제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지하수 인증을 획득하면 제주 지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확고히 검증받음으로써 국내.외에 제주지하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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