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제주시민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 및 기획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제주시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투명성 제고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6개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에 등록된 178개 제공기관이다.
제주시는 서비스기준정보 준수 및 적정 제공인력 투입‧교육여부, 회계처리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 계약서 및 서비스 제공 기록지 작성 여부, 제공‧이용자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정부지원금 허위부당청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제공기관의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사회 서비스 발전 방안을 모색,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벌여 제공 기록지‧계약서‧제공 계획서 작성 미흡 및 제공인력 4대 보험 미가입 등으로 121개 기관에 주의 조치를 해 시정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