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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4‧3 인문학 연수 “제주 평화 기원해요”
제주시교육지원청, 4‧3 인문학 연수 “제주 평화 기원해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3.2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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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정에서 북촌 너븐숭이까지, 동부권 4‧3 유적지 역사 탐방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 4‧3 연구소 연구팀 함께 참가
4‧3 유적지인 화북 곤을동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숨 가쁘게 변화하는 세상 속, 인문학의 중요성과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고유의 인간성과 측은지심을 잃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려면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도 이에 주목했다. 오는 24일, 제주 4‧3 70주년을 기념하여 4‧3 평화인권 인문학 연수를 시행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4‧3 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관덕정을 시작으로 화북 곤을동, 선흘 낙선동 4‧3성, 북촌 너븐숭이 4‧3 기념관까지 제주시 동부권 4‧3 유적지를 답사하며 제주 4‧3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 4‧3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 4‧3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관점에서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으로 평화와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도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정책을 이룰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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