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한림읍 소재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23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주택(45㎡)은 최근 3년 동안 비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25㎡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이날 오후 8시36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은 주택 내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내부에 휴대용 가스렌지가 있으나 가재도구 등 특별한 것이 없는 상태 등을 볼 때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쓰레기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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