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문대림 “여성정책 총괄 여성정책담당관실 직제 신설” 약속
문대림 “여성정책 총괄 여성정책담당관실 직제 신설” 약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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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98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여성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여성정책 담당관실 직제 신설 등의 공약을 내놨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일곱 번째 정책 릴레이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 정부의 여성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제주도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면서 도정 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여성 전문가를 행정부지사 직속 여성정책담당관으로 임용, 그 안에서 성평등정책 기획, 성인지정책 등을 관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도 전체 공무원 중 32%, 5급 이상인 경우 13.8% 수준에 그치고 있는 여성 공무원 비율을 임기 내에 국장급 30%, 인사‧예산‧감사 등 도정 주요부서의 경우 40%로 확대하고 주민자치조직 중 여성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에 각종 우대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등의 각종 우대정책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도내 여성단체들이 대부분 관 주도형 활동을 해오면서 자생력과 사업수행 능력이 저하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들어 “여성단체에 청년여성인턴제를 지원, 청년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일정기간 동안 사무실 공간,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창업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다 여성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성평등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김만덕 등 제주의 역사적 인물들의 발자취를 찾는 길을 조성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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