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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사후관리 용역 착수
제주도내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사후관리 용역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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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4934곳, 염지하수 1287곳 등 지하수공 6221곳 전수조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지하수 관정 6200여곳에 대한 실태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6억2900만원을 들여 도내 지하수 관정 6221곳에 대해 이용실태 조사와 사후관리 용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용실태 조사 대상 관정은 공공 상수도 관정을 비롯해 공공 농업용 관정, 사설 관정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하수 관정 4934곳, 염지하수 관정 1287곳이 모두 망라돼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실태조사 및 용역을 통해 지하수 시설의 일반현황 자료를 수집, 월별 이용량과 관정 관리실태, 수질검사 등 이용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목적 외로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미사용 지하수에 대해서는 허가 취소와 함께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또 허가량 대비 사용량이 저조한 경우는 감량을, 관리 상태가 부실한 관정은 시설개선 조치를 취하는 등 지하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90곳, 상부보호시설 정비 233건, 허가량 감량 143건(50만4000톤/월) 등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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