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107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 ‘살인전범 김영철 방한,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자유한국당 도당 당원들과 6.13 지방선거 출마자 등 6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북한 김영철을 천안함 폭침 주범으로 보고 대한민국을 공격한 전쟁 원흉으로 규정, 김영철의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도록 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이날 상경에 앞서 주요 당직자들과 당원들에게 원희룡 지사를 겨냥, “바른미래당에 잔류하고 있는 원 지사는 더 이상 보수 후보가 아니다. 저를 후보로 보수가 똘똘 뭉쳐 좌파 진보정권과 맞서야 한다”면서 자신이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보수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그는 이날 오전 대변인 성명을 통해 “25년 동안 공복으로 충실히 일하다가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 한 故 부경욱 주무관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부 주무관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부 주무관의 영결식 당일 애도와 추모의 뜻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하지 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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