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 릴레이 캠페인 본격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 릴레이 캠페인 본격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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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범국민위원회 대표회의 올해 사업계획 등 논의
지난해 12월 발의 4·3특별법 개정안 2월 임시국회 상정 추진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 단체 사진.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 단체 사진.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올해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역사를 전국에 알리는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이 본격화한다.

제주4·3 70주년범국민위원회(이하 4·3범국민위)는 지난 25일 서울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에서 4차 대표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 계홱과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4·3범국민위는 우선 지난해 12월 발의된 4·3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상정을 위해 유족회와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4·3특별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제주4·3의 정의를 규정 및 희생자와 유족의 권리를 명시했고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명예회복위원회의 조사 권한 강화, 1948년 12월 29일 작성된 '제주도계엄지구 고등군법회의 명령 제20호' 등에 기재된 사람에 대한 군사재판 무효화,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된 사람에 대한 보상급 지급 등이 내용이다.

4·3범국민위는 또 오는 3월 1일에는 서울에서 '4·3특별법 개정! 4·3의 완전 해결 촉구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서명 운동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3월말까지 10만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책임 촉구 서명운동에는 현재 1만2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4‧3 미국 책임 촉구 서명 운동 3월말까지 10만명 목표

‘403명의 함성’ 퍼포먼스‧외국 한국학 연구자 토론회도 계획

4·3범국민위는 이와 함께 4·3 70주년 행사로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한민국박물관 제주4·3 제70주년 아카이브 특별전일, 4월 7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3월말부터 4월 6일 사이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 4·3영령을 추념하는 분향소를 설치해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4·3 70주년 행사 당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 외에 오후 4시3분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03명의 함성'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참여연대, 역사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외국의 한국학 연구자들의 토론회 및 4·3유적지 기행 등도 진행한다.

4·3범국민위의 이 같은 올해 사업과 행사 계획 등을 알리기 위해 2월 6일 사업 공개 보고회를 개최한다.

한편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은 4·3의 완전한 해결에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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