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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완 도감사위원장 예정자 청문회 다음달 2일 개최
양석완 도감사위원장 예정자 청문회 다음달 2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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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첫 회의에서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
청문특위 위원장에 홍기철 의원, 부위원장에 김영보 의원 선출
양석완 제주도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
양석완 제주도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양석완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2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감사위원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양석완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양 예정자는 2월 6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 4일 전인 2월 2일에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로부터 감사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받게 됐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초선 의원인 홍기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은 김영보 의원(자유한국당)이 맡게 됐다.

청문특위 위원은 각 상임위에서 1명씩 추천하고 의장 추천 1명까지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상임위 추천을 받은 청문위원은 홍경희(행정자치위), 김영보(보건복지안전위), 홍기철(환경도시위), 김명만(문화관광위), 고용호(농수축경제위), 강성균(교육위) 의원 등 6명이고 의장 추천을 받은 고태민 의원이 합류했다.

홍기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감사위원장에 대한 도의회 임명 동의 권한은 제주제주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서 “고위 공직자의 업무수행능력과 소양, 자질, 도덕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공직사회는 물론 도정 전반에 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감사위원장으로 지명된 양 예정자는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MBC에서 보도부 기자로 활동한 바 있고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3년간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법정대학장, 행정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 건축분쟁전문위원장, 분양가심사위원장, 교육소청심사위원장,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제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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