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발암억제, 시력회복, 치매예방 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실증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폴리페놀 등 기능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웰빙식문화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과실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블루베리 실증재배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32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지역과 서귀포지역 각 1개소를 선정, 개소당 1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2009년까지 비배관리를 통해 2009년 첫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벨리는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키가 2m 내외이며 내한성이 강하고, 배수가 잘되며 보습력이 있는 곳에서는 재배가 가능한 다과성 작물로 나무전체에 과실이 맺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라색 과실은 안토니안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면역력 강화와 안(眼)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에서는 주로 쨈과 쥬스, 와인, 건조분말과 생과로 인기가 높은 과실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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