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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만끽하는 세계자연유산의 진수'
'수도권서 만끽하는 세계자연유산의 진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22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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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7일부터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사진전
세계자연유산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수도권에서 만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서울 등 수도권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미학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희귀한 용동굴 속 석회암 형상들이 수만, 수십만년 동안의 베일을 벗고 지하세계의 비경을 드러낸다. 만장굴 등 미공개 용암동굴의 진수도 선보인다.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과의 만남'을 주제로 전국 순회사진전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입구 문화마당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라일보사가 주관하는 세계자연유산 순회 사진전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라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범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것.

이번 사진전은 문화재청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IUCN한국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사진전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지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지구의 경관도 함께 전시된다.

사진전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회 사진전은 27일 오후 인사동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인천국제공항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라일보는 사진전 개막식 때 제주자연의 비경을 수록한 '사진으로 보는 세계자연유산,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사진집을 선보인다. 사진집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과 용암동굴, 일출봉의 비경우 비롯해 각 국에 분포한 세계유산지구의 문화자연경관 등 2백여점을 한데 모아 수록하고 있으며, 제주 용암동굴의 경우 미공개 지역까지 망라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순회 사진전과 사진집 발간은 제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키고 새로운 제주로 거듭 발전하기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도권 시민들에게 제주자연의 진수를 간접적으로나마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1995년 종묘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킨 이래 7건의 문화산을 등재시켰으며, 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지난 6월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반열에 올랐다.

문의> 한라일보(전화 75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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