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 일부 학생회장단, '정동영 지지' 선언
제주 일부 학생회장단, '정동영 지지' 선언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22 11: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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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 전.현직 일부 학생회장들이 22일 범여권 대선후보 중 한명인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민 전 제주관광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학생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출신 등 33명은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현재 정동영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고, 전대협 의장 출신인 송갑석씨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지성명에서 "향후 5년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극복 등 민족평화와 번영을 이루는데 있어 가장 중차대한 시기임을 절감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 평화, 개혁, 미래세력을 대표하는 정동영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평화, 개혁, 미래세력의 정통성을 계승해온 적임자라는 점, 개선공단을 실현시킴으로써 남북경협을 통한 평화경제의 기반을 마련한 점,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외교로 2005년 6자회담에서 9.19합의를 이끌어낸 점, 중산층 시대와 중소기업 강국, 중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3중주의를 선언한 점,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 점 등 5가지를 꼽았다.

이들은 "대선에서 민주, 개혁, 미래세력의 승리를 위해 출마선언자 중 가장 유능한 후보를 선정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정동영 후보를 가장 적합한 후보로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에는 제주관광대학과 제주한라대학의 경우 현직 학생회장도 포함됐는데, 학생회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 차원의 지지선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송갑석 대변인은 "특정후보 세몰이차원에서 조직된 것은 아니며, 다만 자체적인 논의 속에서 이러한 지지선언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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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2007-08-22 20:09:23
기가 막히네. 학생회장이 무슨 벼슬인가.
지지하고 싶으면 학생운동.학생회장 팔아먹지 말고 그냥 개인으로 참가하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