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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관광제주 만들기 공동투쟁"
"평화의 관광제주 만들기 공동투쟁"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8.2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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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노조-희망실천단, 22~23일 제주대장정
제주관광산업노동조합(위원장 양창하)와 2007 여름 희망실천단 '바람(공동단장 대학생사람연대 대표 김영배)'는 22일, 23일 양일간 삼영교통, 크라운프라자, 여미지 식물원 등 제주지역 사업장을 순회하며 군사기지 건설 반대와 평화의 섬 실현, 비정규직 철폐 공동투쟁을 위한 제주대장정에 돌입한다.

관광노조와 희망실천단은 제주대장정에 들어가면서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대장정 돌입'을 선언했다.

파라다이스카지노지부, 크라운프라자호텔지부, 여미지식물원지부, 퍼시픽랜드지부 등으로 구성된 제주관광산업노동조합과 희망실천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제주대장정)은 지난 수년동안 사용자들에 의해 극심한 노조탄압을 받고 있느나 광범위한 연대투쟁이 조직되지 못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제주지역 관광산업노동조합의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우리는 공동투쟁단을 결성해 군사기지 건설 반대와 평화의 섬 제주실현, 고용안정 쟁취,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공동투쟁하며 특히 세계속의 제주, 평화와 아름다움이 넘실거리는 천혜의 관광제주를 만들기 위해 군사기지 유치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의 섬 제주 실현'과 '제주관광노조 투쟁승리' 등을 위한 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제주관광산업노동조합은 여미지식물원을 비롯해 퍼시픽랜드, 파라다이스카지노, 남서울프라자호텔 등 4곳의 사업장에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돼 있는 노동조합으로 남서울프라자호텔에서 13명의 조합원이 해고되는 등 4곳의 사업장에서 전체 23명이 해고된 상태에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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