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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감귤열매솎기 발대식
남원읍 감귤열매솎기 발대식
  • 양창인 시민기자
  • 승인 2007.08.2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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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읍민 운동으로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감귤의 최대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감귤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범읍민운동으로 전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에 따르면 의귀리 소재 해성농장에서 농촌지도자 남원읍회(회장 오평관) 주관으로 농업인단체,읍민 등 3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2007년도 감귤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원읍의 감귤재배면적은 5,124ha로 제주도 전체 213,821ha의 23.9%를 차지하는 감귤최대의 주산지이다.

하지만 올해의 감귤작황은 지난해 겨울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감귤나무 상태가 좋아 평년에 비해 착과량은 많고 자연 낙과율은 낮아 그대로 놔두면 과잉생산의 우려되 감귤열매솎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우선 남원읍에서는 3년연속 높은 가격이 형성된 생산량 140천톤보다 40천톤이 많은 180천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극대과, 극소과, 상처과, 병해충과 등 소비자 기호가 없는 감귤 열매솎기를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원읍에서는 금년도에도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감귤 제 값 받기를 실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행정력을 집주하겠다고 했다.

우선 2단계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1단계로 오는 8월말까지는 발대식 개최 및 각종 홍보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하여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생산자 및 자생단체, 이장 등을 통한 회의를 개최하여 열매솎기 100% 달성을 위한 협의를 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2단계 추진방침으로 오는 9월부터 노지감귤 출하시까지는 감귤 재배농가가 참여하는 열매솎기를 강력히 추진키로 하였으며, 각급 기관․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열매솎기 일손돕기를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오금자 남원읍장은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농가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란다면서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범 읍민운동으로 확산시켜 4년연속 감귤 제값받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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