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1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소재 시민축구장 앞 5m 해안가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변사체를 이 마을 주민 이모씨(31)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순찰정 및 해양경찰 122구조대를 투입해 변사체를 인양, 서귀포시 소재 모 병원으로 안치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변사체는 키 175cm 정도이며, 발견당시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소지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실종자 등을 상대로 신원확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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