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2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서쪽 방파제 1km 해상에서 김모 할머니(72)가 해상에 떠 있는 것을 연안복합어선 금영호(1.64톤) 선장 김모씨(40)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모슬포 항에서 유류를 수급해 운진항으로 입항 중 해상에 물안경과 해녀가 떠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숨진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동료 해녀들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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