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에는 김태환 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헌재 중소기업청장, 백종기 벤처기업협회장, 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벤처종합지원센터는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조성사업으로 조감도 공모에 의한 당선작이 설계됐으며, 국비 57억원, 도비 94억원, 총 151억원이 투자됐다. 부지 2807.7㎡에 연면적 1만4259.97㎡,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향후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9년 2월 완공한다.
이 벤처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제주 전통산업인 1·3차산업 성장한계를 보완하고 친환경 기반의 지식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하며, 또한 지역특화가 가능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종합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 신생 중소기업 발굴 및 벤처장업 촉진,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 및 경영지도 등 종합지원체제 구축, 벤처기업의 최적 입지환경 제공은 물론 최신 공용장비 구비, 초고속 통신망 구축, 기술 및 상품전시장 설치, 교육 및 회의실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 마련과 함께 세무, 회계, 변리사 등 각종 지원기관도 입주시킬 예정이다.
지역내 벤처기업, 벤처지원기관, 기업체, 행정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을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하면서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차별화된 벤처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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